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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 후 카톡 업무 지시 금지에 대해서

    참여기간 l 2016.11.07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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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소지자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사용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카카오톡 등 휴대폰 전용 메신저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문자를 발송하면 돈이 들지만 카카오톡을 이용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은 무료라서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부상하면서 카카오톡 안에 단체 카톡방 개설 등이 가능해지는 등 카카오톡의 기능도 진화했습니다.
단체 카톡방이 개설·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여러 회사들은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그 안에서 공지사항 등을 전달하면서 의사소통하는 추세입니다.
사기업은 물론 공기업, 정부기관도 예외는 아닙니다.
동호회 등 여러 사교 모임에서도 단체 카톡방을 만드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단체 카톡방을 개설해도 비용이 안 들고 공지 전달에는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단체 카톡방의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한 사람이 속해 있는 단체 카톡방이 서너 개에서 수 십 여개까지 이를 정도로 단체 카톡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카톡방이 많아지면서 카톡방에 있는 메시지를 확인하느라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제기될 정도입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공지사항 등을 전달하는 상사들이 많아지면서 퇴근 이후에도 카카오톡으로 부하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려 퍼지는 카톡 알람 소리 때문에 사실상 퇴근 시간이 없어졌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무 편의를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카카오톡이 오히려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증폭시키는 역효과를 낳으면서 김광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서울시의원 15명은 서울시 공무원들의 사생활 존중 등을 위해 퇴근 후에 상사가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퇴근 이후 카톡을 통한 업무 지시를 금지하는 법안 개정에 대해 여러 분은 찬성하십니까 아니면 반대하십니까?
  • 찬성한다
  • 82.4%
  • (89명)
  • 반대한다
  • 17.6%
  • (19명)